이규홍 (188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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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李圭弘, 1881년 ~ 1928년)은 대한제국 시기 독립운동가입니다.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원오(元五), 호는 오하(梧下)입니다.

다음은 이규홍의 생애와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입니다:

• 출생 및 가계: 1881년 전라북도 익산시 팔봉동에서 중추원 의관을 지낸 이기영(李琪榮)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인동 장씨(仁同 張氏)로 장상문(張相文)의 딸입니다.
• 의병 활동:
•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반발하여 1906년 박이환(朴駬桓), 문형모(文亨模)와 함께 의병을 일으켰습니다.
• 최익현(崔益鉉), 임병찬(林炳瓚)을 만나 의병 활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 가산을 처분하여 마련한 자금으로 무기를 구입하고, 전주 감영의 해산 군인 등을 모아 의병 부대를 조직했습니다.
• 1907년까지 완주, 진안, 장수, 용담 등지에서 일본군과 교전하여 상당한 전과를 올렸습니다.
• 일본군의 탄압이 거세지자 1908년 4월, 의병을 해산하고 은거했습니다.
• 해외 망명 및 독립운동:
• 1918년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연계하여 활동했습니다.
• 김규식(金奎植)에게 독립청원서 제출을 위한 여비를 지원했습니다.
• 1920년 만주로 이동하여 김좌진(金佐鎭)에게 군관학교 운영 자금을 지원했습니다.
• 체포 및 사망:
• 1920년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기 위해 국내에 잠입하여 활동하다 1924년 서울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습니다.
• 4개월간 수감되어 고문을 받았으며, 건강 악화로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1928년에 사망했습니다.
• 저술: 『오하일기(梧下日記)』를 저술했습니다.
• 사후:
• 묘소는 전라북도 익산시 석암동 관동에 있습니다.
• 1968년 대통령 표창, 1977년 건국 포장이 추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