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태 (1607년)

1. 본문

이유태(李惟泰, 1607년 ~ 1684년)는 조선시대의 문신이자 학자입니다. 본관은 경주, 자는 태지(泰之), 호는 초려(草廬)입니다.
생애 및 활동:

• 1607년 충청남도 금산군 노동리에서 출생했습니다.
• 김집의 천거로 1634년(인조 12) 희릉참봉이 되었습니다.
• 효종 9년(1658년) 송시열, 송준길의 천거로 지평이 되었습니다.
• 이듬해 시강원 진선, 집의를 거쳐 현종 즉위 후 공조참의, 동부승지를 역임했습니다.
• 송준길, 송시열, 윤선거, 유계와 더불어 충청오현(忠淸五賢)으로 대표되는 인물입니다.
• 1675년(숙종 1) 복상 문제로 제2차 예송이 일어나자 남인의 배척을 받아 영변에 유배되었다가 5년 뒤 풀려났습니다.
• 공주시 중동에서 독서로 여생을 보내면서 충현서원의 원장을 지냈습니다.
• 1684년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 예학(禮學)에 뛰어났으며, 김집과 함께 『상례비요(喪禮備要)』, 『의례문해(疑禮問解)』 등을 교감(校勘)하였습니다.
• 치국경제(治國經濟) 문제에서는 이이(李珥)를 모범으로 삼아 점진적인 경장론(更張論)을 전개하였습니다.
• 향촌 조직과 오가작통법(五家作統法) 실시, 양전(量田) 시행, 사창(社倉) 설치 등을 주장하였습니다.

• 문집: 『초려집(草廬集)』
• 1659년(효종 10) 낙향하여 사회 개혁의 필요성을 간하는 만언봉사(萬言封事)를 작성하기 시작. 초고를 정서하는 때에 효종이 갑자기 서거하자 1660년(현종 즉위년) 조정에 제출한 「기해봉사(己亥封事)」와「초려향약(草廬鄕約)」

•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종촌리 도림이마을 남단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