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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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필(李裕弼, 1885년 11월 28일 ~ 1945년 11월 29일)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입니다. 호는 춘산(春山)이며, 본관은 경주입니다.
주요 활동:

• 독립운동: 1907년 안창호, 전덕기, 양기탁 등이 조직한 비밀결사 신민회(新民會)에 가입하여 활동했습니다. 1912년에는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전남 진도에서 1년간 유배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1919년 3·1 만세 운동 이후에는 상하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습니다.
• 임시정부 활동: 1919년 임시의정원 창설에 참여했고, 임시정부 내무부 비서국장을 역임했습니다. 이광수 등과 함께 임시정부의 기관지인 '독립신문' 창간을 주도했습니다. 1920년에는 안창호와 함께 임시정부 선전위원회를 설치하고, 미국 상하원 의원단에게 한국 독립을 호소했습니다. 1924년에는 임시정부 내무총장, 1925년에는 국무위원 겸 재무부장이 되었습니다.
• 한중 협력: 1921년에는 중국인들과 함께 한중호조사(韓中互助社)를 설립하여 한·중 양국의 대일 항쟁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 한국노병회: 1922년 김구, 손정도, 여운형, 조동호 등과 함께 한국노병회(韓國勞兵會)를 조직하고 경리부장을 맡았으며, 1926년에는 이사장에 취임했습니다.
• 한국독립당: 1930년 김구, 조완구 등과 함께 한국독립당(韓國獨立黨)을 창당하고 총무이사로 활동했습니다.
• 체포 및 투옥: 1933년 상하이에서 일본 영사관 경찰에 체포되어 국내로 압송,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광복 이후: 1945년 광복 후 건국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고, 평안북도 임시인민정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조만식 등과 함께 반공 지도자로 활동하던 중 1945년 11월 29일에 사망했습니다.

•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