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극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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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명이인이 많으므로, 질문에서 특정된 "극작가 이재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극작가 이재현 (李載賢)

• 생애 및 활동:
• 1940년 평양 출생. [3]
• 경기중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학과 졸업,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졸업 (문학 석사).[2, 3]
• 컬럼비아대학교 연극과 수료.[2]
• 1965년 장막희곡 <바꼬지>로 국립극장 공모에 당선되어 등단.[2, 8]
• 극단 실험극장 사무국장, 드라마센터 기획실장, 한양대학교, 서울예전 강사, 극단 부활 대표 등을 역임.[3]
• 도미하여 뉴욕에서 극단 <판> 대표 역임.[3]
• 2016년 5월 9일, 뉴욕 플러싱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6]

• 작품 세계:
• 초기에는 조국 분단, 이데올로기 갈등, 향수를 주제로 한 작품을 주로 창작. 대표작으로 <포로들>(1972), <멀고 긴 터널>(1978), <적과 백>(1983) 등이 있으며, 이들은 3부작으로 구성.[1]
• <포로들>은 6.25 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배경으로 이념 대립과 전쟁의 비극성을 그린 작품.[1]
• 이후 도시 문명 속 인간 소외를 다룬 <제10층>, <엘리베이터>, <몽유병 환자> 등을 발표.[8]
• 시적이고 향수(鄕愁)의 미학을 주조한 작품들을 발표.[8]
• 서사극 형식을 실험한 대표적인 극작가로 평가받음.[7]
• 해설자 역할을 통해 거리두기, 소외효과 구현을 시도.[7]

• 주요 작품:
• 희곡: <바꼬지>(1965), <해뜨는 섬>, <사할린스크의 하늘과 땅>, <신시(神市)>, <썰물>, <제10층>, <엘리베이터>, <몽유병 환자>, <포로들>, <멀고 긴 터널>, <적과 백> 등[1, 8]
• 장편소설: <찻잔 속의 영혼> (2015)[4]

• 연구:
• 이재현의 희곡은 서사극/기록극/한국적 서사극으로 명명되어 왔으나, 그의 작품에서 "거리감"개념은 단순화되었으며, 해설자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고가 필요하다는 연구가 있음.[7]

• 기타:
• 2015년, 첫 장편소설 <찻잔 속의 영혼> 출간. 집필 배경은 '판 동부 문화센터' 운영 중 만난 한 여성의 사연.[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