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 항공 814편

1. 본문

인디안 항공 814편(IC 814)은 1999년 12월 24일 하르카트 울 무자헤딘(Harkat-ul-Mujahideen) 소속 테러리스트 5명에 의해 납치된 인디안 항공 에어버스 A300 항공기입니다.
사건 개요:

• 날짜: 1999년 12월 24일
• 항공기: 인디안 항공 814편 (에어버스 A300)
• 경로: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 출발, 인도 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도착 예정
• 납치범: 하르카트 울 무자헤딘 소속 5명
• 탑승객: 승객 179명, 승무원 11명 (총 190명)
• 경유지: 인도 암리차르, 파키스탄 라호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 인질 석방: 두바이에서 승객 27명과 칼에 찔린 남성 인질의 시신 석방
• 최종 목적지: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당시 탈레반 통제 지역)
• 납치 목적: 인도에 수감된 테러 혐의자 석방
• 결과: 인도 정부가 테러 혐의자 3명(아흐메드 오마르 사이드 셰이크, 마수드 아자르, 무슈타크 아흐메드 자르가르)을 석방하고, 12월 31일 인질 전원 석방으로 사건 종료.

• 석방된 테러리스트 3명은 이후 2001년 인도 의회 테러, 2002년 다니엘 펄 납치 및 살해, 2016년 파탄코트 공격, 2019년 풀와마 공격 등 테러 사건에 연루되었습니다.
• 인도 중앙수사국(CBI)은 납치범 5명을 포함해 10명을 기소, 2명은 유죄 판결을 받고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2024년 8월 29일, 이 사건을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영화 "IC814: 공포의 비행"이 개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