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교시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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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불교시찰단은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 조선 불교계 인사들이 일본을 시찰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입니다. 조선총독부의 후원으로 결성되었으며, 조선 불교계를 일본 통치에 순응시키려는 목적이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

• 결성 배경 및 목적: 1917년 통도사 주지 김구하가 주도하여 조직, 1918년 시찰. 조선총독부는 일본 시찰을 통해 조선 불교계 인사들을 일본 통치에 순응시키려는 목적 하에 여행 경비를 지원했습니다.
• 구성원: 김구하(단장), 이회광(해인사 주지), 강대련(용주사 주지) 등 조선 불교계를 대표하는 인물 10명 및 조선총독부 촉탁 일본인.
• 시찰 기간: 1918년 8월 31일부터 9월 24일까지.
• 시찰 내용 및 영향: 일본의 발전된 문물과 불교 활동을 접하고, 일본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갖게 됨.
• 역사적 평가: 조선총독부의 의도대로 조선 불교계 인사들을 친일화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

• 1917년은 일본이 제1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이 되어 자신감이 높았던 시기였습니다.
• 시찰단으로 일본을 다녀온 승려들은 귀국 후 보고회를 통해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일본불교시찰단 외에도 조선사찰직원내지시찰단 등 다양한 시찰단이 조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