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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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당(臨鏡堂)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의 및 위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로, 조선 중종 때 강릉의 선비였던 김광헌(金光軒)과 그의 아들 임경당 김열(金說)의 덕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지은 별당입니다. 김열의 아호를 따서 이름 지어졌습니다.
• 문화재 지정: 1974년 9월 9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2021년 11월 19일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습니다.
• 구조: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익공계 건물입니다. 대청 우물마루와 굴뚝이 없는 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면에 퇴청이 있습니다.
• 특징:
• 조선시대 상류주택의 별당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 대청이 있어 여름에 시원하고, 온돌이 있어 겨울에 따뜻하며, 환기창이 있어 실내 환기가 잘 되는 구조입니다.
• 소나무에 둘러싸여 있어 고택의 정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율곡 이이(李珥)와 교류했던 김열의 유적을 기리는 곳으로, 율곡의 글 '호송설(護松說)'과 김열이 김광헌에게 준 송별시 '송어시(送魚詩)' 현판이 남아 있습니다.
• 두 곳의 임경당: 강릉시 성산면 금산리에는 김열과 관련된 두 곳의 임경당이 있습니다.
• 하임경당(下臨鏡堂): 강릉에서 가까운 금산리 445번지에 위치하며, 일반적으로 '임경당'이라고 불립니다.
• 상임경당(上臨鏡堂): 마을 위쪽에 위치하며, 하임경당과 구분하여 '진사댁'이라고도 불립니다.
• 현황: 임경당에서는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2024년 봄에는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현악 4중주 연주회가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