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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언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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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언충(任彦忠, ? ~ ?)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입니다. 원래 한족(漢族) 출신으로, 역관(譯官)이었다가 이성계와 가까워져 그의 막하(幕下)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임언충에 대한 추가 정보입니다.


  • 관직: 판선공감사(判繕工監事)를 지냈습니다.
  • 조선 개국: 1392년 7월 17일에 조선 개국에 참여하여 개국 3등 공신에 녹훈(錄勳)되었습니다.
  • 아들 임군례: 아들 임군례(任君禮)는 욕심 많고 야비한 성품으로, 역관으로 명나라에 사신을 따라가 큰 부자가 되었지만, 권세 있는 자에게 아부하여 '오방저미(五方猪尾)'라는 별명으로 불렸습니다. 임군례는 결국 1420년(세종 2)에 환형(거열형)에 처해졌습니다.
  • 진천 임씨: 진천 임씨(林彦忠)로 기록되어 있기도 합니다. 조선 시대에 사섬시 직장(司贍寺直長)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임언충은 조선 개국 공신으로서 초기 조선 건국에 기여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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