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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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타당(Janata Party)은 1975년부터 1977년까지 인디라 간디 정부의 국가비상사태에 반대하여 결성된 정당 연합체입니다. '인민당'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

• 결성 배경: 인디라 간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 국민회의 정부의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반대하는 여러 정당들이 모여 창당되었습니다.
• 1977년 총선 승리: 1977년 총선에서 야당 연합을 이끌며 인도 국민회의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이는 인도 역사상 최초로 국민회의가 아닌 정당이 집권한 사례입니다. 모라르지 데사이가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 집권 기간: 집권 후 비상사태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비상사태 기간 동안의 인권 침해 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 내분과 몰락: 하지만 지속적인 내부 갈등과 이념 대립으로 인해 경제 문제 등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979년 데사이 총리가 사임하고 차란 싱이 총리가 되었으나, 곧 국민회의가 지지를 철회하면서 정부가 붕괴되었습니다.
• 1980년 총선 패배: 1980년 총선에서 인디라 간디의 국민회의에 크게 패하며 권력을 잃었습니다.
• 이후: 소수 정당으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1988년 주류 세력은 자나타 달에 통합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지도자들은 통합을 거부하고 자나타당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 바라티야 자나타 당(Bharatiya Janata Party, BJP, 인도 인민당)은 자나타당과는 다른 정당입니다. 인도 인민당은 1980년에 창당되었으며, 현재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소속된 집권 여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