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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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팔(본명: 장세건, 1922년 ~ 2002년 4월 22일)은 대한민국의 만담가입니다. 1950~60년대에 라디오와 극장 무대에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생애 및 활동:

• 1922년 서울 출생.
• 1942년 연극배우로 연예계에 입문.
• 1944년 박춘재 문하에서 재담 수업.
• 한국 전쟁 이후 '한양합주단', '조선창극단' 등에서 만담가로 활동.
• 특히 고춘자(1922년~1995년)와 콤비를 이루어 '장소팔-고춘자의 만담'으로 큰 인기를 얻음. 민요 만담, 전국 명승 고적을 묘사하는 만담 등이 유명.
• 1996년 만담보존회를 창립하여 2001년 7월까지 회장을 역임.
• 2002년 4월 22일 노환으로 별세 (향년 80세).
• 사후 옥관문화훈장 추서.

• 만담이라는 장르를 통해 해방 이후와 한국전쟁으로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줌.
• '장소팔-고춘자' 콤비는 서영춘-백금녀 콤비 등 후배 만담가들에게 큰 영향을 줌.
• 2009년 12월, 서울 중구 흥인동 성동공고 옆에 장소팔 동상(좌상) 건립.
• 2022년, 장소팔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아들 장광팔(본명 장광혁)도 만담가로 활동하며 아버지의 뒤를 잇고 있음.
• '낙하산과 얼굴은 펴져야 삽니다'라는 재치있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
• 2024년에는 장소팔 탄생 102주년과 그의 생가터 표지석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