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봉덕리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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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봉덕리 느티나무는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천천면 봉덕리 336번지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396호입니다. 1998년 12월 23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수령: 약 500년 (지정 당시 기준)으로 추정됩니다.
• 크기: 높이 18m, 가슴높이 둘레 6.13m입니다.
• 형태: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둥근 형태를 이룹니다.
• 생태: 느티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대만, 중국 등 따뜻한 지방에 분포하며, 꽃은 5월에 피고 열매는 10월에 익습니다.
• 민속: 고금마을 뒷산에 위치한 이 느티나무는 마을 주민들이 매년 정월 초사흘 밤에 당산제를 지내는 대상입니다. 마을의 재앙을 막고 평안을 기원하는 제사로, 민속적 가치가 높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사람은 몸을 깨끗하게 하고, 제물은 마을 공동 논을 경작한 집에서 마련합니다.
• 가치: 오랜 세월 동안 마을 주민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살아온 나무로, 생물학적 보존 가치도 높습니다. 또한, 당산제를 지내는 풍습이 남아있어 민속적 가치도 큽니다.

• 장수 봉덕리 느티나무는 정자나무 또는 당산나무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 주변에 다른 느티나무들이 있어 전체적인 수형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땅 위로 뻗은 뿌리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 연중무휴로 방문할 수 있지만, 주차 시설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