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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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장안국(長安國)은 822년 3월 신라 하대에 무열왕계 후손인 김헌창이 일으킨 반란으로 세워진 나라입니다. 김헌창은 웅천주(현재의 공주) 도독으로 재임 중이었으며, 국호를 장안, 연호를 경운(慶雲)으로 정했습니다.
장안국 건국의 배경:
- 신라 왕위 계승 분쟁: 혜공왕 이후 무열왕계의 왕위 세습이 단절되고 내물왕계가 왕위를 차지하면서, 무열왕계 후손들은 불만을 품게 되었습니다.
- 중앙 정부의 통제력 약화: 신라 하대에 들어서면서 중앙 정부의 지방 통제력이 약화되고, 지방 호족 세력이 성장하였습니다.
김헌창의 난:김헌창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반란을 일으켜 장안국을 세웠습니다. 이 반란은 신라 역사상 가장 큰 내전 중 하나였으며, 통일신라가 쇠퇴하고 후삼국시대로 접어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장안국의 멸망:김헌창의 난은 신라 중앙군에 의해 진압되었고, 장안국은 건국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이 난은 신라 중앙 정부에 큰 타격을 주었고, 지방 호족들의 세력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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