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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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영(壯禦營)은 조선 고종 때인 1881년에 설치된 군영입니다. 기존의 5군영 중 금위영, 어영청, 총융청을 통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장어영은 무위영과 함께 2영 체제를 이루었는데, 이는 군 통수권의 분산을 막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장어영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설치 시기: 1881년 (고종 18년)
• 통합된 군영: 금위영, 어영청, 총융청
• 목적: 군 통수권 통합, 군사력 강화
• 군량미 창고: 남창(南倉)
• 임오군란: 군제 개편 이후 구식군인과 신식군대(별기군) 간의 차별 대우 문제로 인해 임오군란(1882년)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 친군영: 1882년 임오군란 이후 흥선대원군에 의해 일시적으로 재건되었다가 청나라 군대에 의해 진압된 후 철폐되었습니다. 이후 청나라 군제를 모방한 친군영(親軍營)이 창설되었습니다.
• 친군영의 변화: 1888년에는 친군영의 경비 문제와 편제 중복 등의 문제로 인해 5영에서 3영(장위영, 통위영, 총어영)으로 축소 개편되었고, 1891년에는 총어영 소속 병력 중 일부가 경리청으로 분리되어 4영 체제가 되었습니다.
• 해체: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일본식 군제를 따르면서 장위영, 통위영, 총어영, 경리청은 모두 해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