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배재 대 전 양정 럭비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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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全) 배재 대 전(全) 양정 럭비 정기전은 배재고등학교·배재중학교와 양정고등학교·양정중학교 간에 매년 열리는 럭비 경기입니다. 줄여서 '양배전' 혹은 '배양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역사 및 개요

• 1946년 11월 서울운동장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2024년 기준 68회까지 열렸습니다.
• 한국전쟁, 군부독재 시절, 2014년 세월호 참사 때를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되었습니다.
•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학교 간 정기전으로,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의 정기전(고연전/연고전)보다 8년 먼저 시작되었습니다.
• 양정고등학교는 1930년, 배재고등학교는 1931년에 럭비부를 창단했습니다.
• 일제강점기에는 '럭비의 고시엔'이라 불리는 하나조노 대회(전일본고교럭비선수권)에 참가하여, 배재고는 1936년 우승, 양정고는 1937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 재학생 경기: 양정중학교 vs 배재중학교, 양정고등학교 vs 배재고등학교
• OB(졸업생) 경기: 40세 이상 OB 친선전, OB전 (정식 승패는 OB전으로 결정)
• 총 3~4경기가 진행됩니다.

• 2022년: 40대 OB전(배재 승), 중학생 YB전(배재 승), 고등학생 YB전(배재 승), OB전(양정 승)
• 2023년: 배재 전승
• 2024년: 효창운동장에서 실시

• 매년 11월에 열립니다.
• 경기 장소는 잠실종합운동장, 목동종합운동장, 또는 효창운동장 등에서 열립니다.
• 2012년부터는 럭비 정기전 외에 농구 정기전도 신설되었습니다.
• 양정고는 연세대의 상징 동물인 독수리를, 배재고는 고려대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를 사용합니다.
• 정기전 당일은 양교 동문들에게는 가족까지 동반하는 축제의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