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세

1. 본문

정경세(鄭經世, 1563~1633)는 조선 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입니다.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경임(景任), 호는 우복(愚伏)입니다.
생애 및 활동:

• 출생 및 가계: 경상도 상주 출신으로, 아버지는 정여관(鄭汝寬)입니다.
• 학문적 배경: 류성룡(柳成龍)의 제자로, 이황(李滉)의 학통을 계승했습니다. 류성룡이 상주목사로 부임했을 때(1580년) 제자로 수학했습니다.
• 관직: 1586년 승문원부정자를 시작으로 여러 관직을 거쳤습니다. 임진왜란 중에는 의병 활동을 하였으며, 전라감사, 홍문관 제학, 이조판서, 대제학 등을 역임했습니다.
• 사상 및 학문: 예학(禮學)에 뛰어났으며, 퇴계 이황의 학통을 이어받아 주자학 연구에 힘썼습니다. 저서로는 《우복집(愚伏集)》, 《사문록(思問錄)》, 《주문작해(朱文酌海)》 등이 있습니다.
• 사회 공헌: 1623년 상주에 조선 최초의 사립 의료시설인 존애원(存愛院)을 건립했습니다.
• 정치적 입장: 남인(南人)의 영수였으며, 서인(西人)인 송준길을 사위로 삼기도 했습니다. 광해군 때에는 정치적 시련을 겪기도 했으나, 인조반정 이후 다시 등용되었습니다.

• 퇴계 이황의 학문을 계승하고 발전시켰습니다.
• 임진왜란과 정묘호란 등 국난 극복에 기여했습니다.
• 조선 최초의 사립 의료시설인 존애원을 설립하여 백성들의 의료 복지에 힘썼습니다.
• 저술 활동을 통해 유학 사상을 널리 알렸습니다.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21호로 지정된 우복 정경세 신도비가 있습니다.
• 2023년 11월 6일자 전라일보 기사에 따르면, 정경세는 퇴계의 학통을 이은 남인의 영수로, 전라감사로 재임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