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무성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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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성리 삼층석탑(井邑 武城里 三層石塔)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삼층 석탑입니다. 1998년 1월 9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특징:

• 형식: 단층 기단 위에 3층 탑신을 올린 평면 방형의 일반적인 삼층 석탑입니다.
• 양식: 고려 후기에 세워진 석탑으로, 신계리 마애불, 만복사지 석불입상 등과 공통된 특징을 보입니다. 단층으로 축소된 기단과 옥개석(지붕돌)의 층급 받침, 우주 등의 표현이 형식화된 고려 시대 양식을 보입니다.
• 지역적 특성: 옥개석의 반전, 낙수면 처리, 얇은 옥개석 등에서 지역적인 특성도 나타납니다.
• 세부 구조: 탑의 기단부는 단층이며, 1층 탑신은 기단보다 높이가 높습니다. 2, 3층 탑신은 폭과 높이의 비례가 정연한 편이나, 전체적으로 탑의 넓이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옥개석에는 3단의 받침이 있고, 끝부분은 약간의 반전을 보입니다. 상륜부(탑의 꼭대기 장식)의 앙화(활짝 핀 연꽃 모양 장식)는 연화 무늬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 원래 미륵사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무성리 석불입상과 함께 있었습니다.
• 일제 강점기에 칠보 초등학교 교정으로 옮겨졌다가, 이후 현재 위치로 이전 및 복원되었습니다.
• 원래 위치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 원촌1길 96[무성리 433-2]였으며, 1975년에 칠보초등학교 교정으로 이전되었다가 1981년에 현재 위치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