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18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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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鄭在鎔, 1886년 11월 6일 ~ 1976년 12월 31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입니다. 1919년 3.1 운동 당시 탑골공원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생애:

• 1886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했습니다.
• 마을 서당에서 한학을 공부하다가 경신학교에 입학하여 신학문을 배웠습니다.
• 1911년 경신학교 졸업 후, 고향에서 교감으로 일하며 교육과 선교사업에 힘썼습니다.
• 1919년 3.1 운동 당시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 이후 체포되어 2년 6개월 형을 받고 평양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했습니다.
• 출옥 후에는 독립운동 단체인 의용단에 가입하여 항일운동을 이어갔습니다.
•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습니다.

•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 33인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동안, 정재용은 탑골공원에 모인 군중 앞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습니다.
•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시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인물이 정재용 외에 한위건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2024년 3월 1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인공지능(AI)으로 복원된 정재용 선생의 모습이 증손자와 함께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