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조선교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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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조선교육령은 1938년 3월에 공포된 일본의 식민지 교육 정책입니다. 일제가 중일전쟁을 일으킨 후, 조선인을 전쟁에 동원하기 위한 황국신민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학교 명칭 변경: 소학교를 심상소학교로, 고등학교를 중학교 등으로 일본식 명칭으로 변경했습니다.
• 교육 과정 개편: 일본어, 일본사, 수신(도덕) 등의 과목을 강화하고, 조선어 과목은 필수 과목에서 선택 과목으로 변경했습니다.
• 황국신민서사 암송 강요: '황국신민서사'를 제정하여 학생들에게 매일 암송하게 함으로써,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주입하려 했습니다.
• 사립학교 탄압: 사립 중학교 설립을 불허하고, 기독교 계통 학교의 성경 과목을 폐지하는 등 민족 교육을 억압했습니다.

• 내선일체: 조선인에게 일본어를 상용하게 하고 일본 정신을 주입하여 일본인과 동화시키려는 정책입니다.
• 황국신민화: 조선인을 천황에게 충성하는 '황국신민'으로 만들어 전쟁에 동원하려는 의도입니다.
• 민족 말살: 조선어 교육을 축소하고 조선 역사를 왜곡하여 민족 정체성을 말살하려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