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불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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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불교단(朝鮮佛敎團)은 일제강점기 동안 조직되었던 불교 중심의 교화사업 단체입니다. 1920년대 초부터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설립 시기는 불분명합니다.
주요 특징:

• 구성: 일본인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고, 조선인 유력자도 중앙 조직과 지역 조직에 참여했습니다.
• 목표: '내선융화(內鮮融和)'와 '내선동화(內鮮同化)'를 표방하며, 한국인을 일본인에 동화시키는 것을 정치적 목표로 삼았습니다.
• 활동:
• 불교 강연회 및 강습회 개최
• 일본 시찰단 파견
• 일본 유학생 선발 및 교육
• 교화 사업
• 기관지 "조선불교" 발행 (처음에는 한글과 일본어를 병용했으나, 나중에는 일본어 전용으로 변경)
• 조직: 서울에 본부를 두고 평양, 신의주,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 지부를 설치했으며, 심지어 일본 국내에도 지부를 설치했습니다.

• 1919년 3.1 독립운동 이후, 식민 정부는 조선불교단을 불교 파트너로 삼았습니다.
• 1920년 '조선불교대회'가 먼저 설립되었고, 1925년 조선불교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 조선불교단은 일제 침략의 선발대로서 한국에서 포교활동을 하였던 일본 불교 각 종파의 후원을 받았습니다.
• 이 단체의 간부로는 이윤용, 한창수, 권중현, 이완용, 박영효 등 친일파 인사들이 활동했습니다.

• 1924년 5월 창간
• 편집 겸 발행인: 나카무라 겐타로(中村健太郞)
• 1936년 6월 발행된 제121호까지 전해지며, 일제 말기까지 팜플렛 형태로 간행되었다고 하나 자세한 내용은 불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