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아동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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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조선아동문화협회(朝鮮兒童文化協會)는 1945년 9월에 발족한 아동문학 단체입니다. 을유문화사를 창립한 윤석중, 조풍연 등이 주축이 되어 아동 잡지 《소학생》을 발간하였습니다.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동 잡지 발행: 1946년 《주간소학생》을 창간하고, 1947년 5월부터 월간 《소학생》으로 변경하여 발행했습니다. 《소학생》은 광복 초기 아동 문화 발전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
- 아동 도서 출판: 아동서적 발행을 중심으로 아동문화사업을 전개했습니다.
- 협력 관계: 대구에서는 조선아동문화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은 조선아동회가 결성되어 별도의 잡지 《아동》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 최초의 만화 단행본 발행: 1946년 5월 1일, 마해송의 『토끼와 원숭이』를 김용환이 만화로 그려 조선아동문화협회에서 간행했는데, 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 단행본입니다.
조선아동문화협회는 해방 후 한국 아동 문화 및 출판계를 선도한 단체로, 아동 문학의 발전과 보급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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