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언론보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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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언론보국회(朝鮮言論保國會)는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5년, 태평양 전쟁 종전 직전에 언론과 출판을 통해 전쟁을 지원할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이다. 언론보국회라고도 불린다.
개요1945년,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일본군의 패배가 이어지고, 전쟁이 한반도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조선언론보국회는 "우리 본토에는 황군과 한 몸이 된 1억의 국민의용대가 있다"라는 선언으로 시작하여 "적을 만리 밖으로 격파하고 승리의 환성이 울릴 때까지 우리의 진군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1945년 6월 8일, 최린을 회장으로 추대하며 정식으로 설립되었다.

조선언론보국회는 7월 20일부터 언론인 25명을 전국 40개 도시에 파견하여 "본토결전과 국민의용대 대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광복 직전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강연회 연사로는 김기진, 박남규, 옥선진, 이성환, 이창수, 인정식, 정인익, 차재정, 최백순, 최재서, 김두헌(추정), 현영섭 등이 참여했으며, 일본인도 일부 포함되었다.
역사조선언론보국회는 언론 및 출판 관계자들로 구성된 한일 통합 친일 단체로, 1945년 6월 8일 연합군의 본토 상륙 작전을 예상하여 조직되었다. 회장은 매일신보 사장 출신인 최린, 이사장은 경성일보 사장 나카야스 요사쿠(中保輿作), 사무국장은 매일신보 편집국장 정인익이 맡았다. 강령으로는 건국정신의 현양, 내선일체의 완수, 언론 총력의 결집 등을 내세웠다.

이 단체는 황국 사상에 입각한 지도 이론 확립, 사상적 연성, 일반적인 사상 동향과 여론 조사 및 대책 수립, 언론 정신대를 통한 선전 완수 등을 실천 사업으로 추진했다. 연합군의 마지막 공격에 맞서 전 민족의 육탄 방어를 선동했다. 1945년 6월 15일에는 부민관에서 언론총진격 대강연회를 열었고, 7월 4일에는 덕수궁에서 본토결전 부민대회를 개최했다. 7월 20일부터는 한일 연사 25명을 전국 주요 도시에 파견하여 본토 결전과 국민의용대 대강연회를 개최하며 연합군의 상륙 작전에 대한 육탄 궐기를 선동했다. 조선언론보국회는 1945년 8월 15일까지 존속한 친일 단체 중 하나이다.
주요 활동

• 황국 사상에 입각한 지도 이론 확립
• 사상적 연성
• 일반적인 사상 동향과 여론 조사 및 대책 수립
• 언론 정신대를 통한 선전 활동
• 연합군의 공격에 대한 육탄 방어 선동
• 본토 결전과 국민의용대 대강연회 개최

• 회장: 최린 (매일신보 사장)
• 이사장: 나카야스 요사쿠 (경성일보 사장)
• 사무국장: 정인익 (매일신보 편집국장)
• 주요 연사: 김기진, 박남규, 옥선진, 이성환, 이창수, 인정식, 정인익, 차재정, 최백순, 최재서, 김두헌(추정), 현영섭 등
• 명예 회원: 이광수, 안재홍
• 이사: 유광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