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규 (여말선초)

1. 본문

조영규는 여말선초 시기의 인물로, 여러 명이 존재합니다. 질문하신 분이 어떤 조영규에 대해 묻는지 명확하지 않으므로, 알려진 모든 조영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여말선초 무신 조영규 (趙英珪, ? ~ 1395년):

• 생애 및 업적: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이성계 휘하에서 무장으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이방원의 지시를 받아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암살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 관직: 이성계를 따라 종군하며 1385년에는 왜구를 물리치는 데 공을 세웠고, 당시 벼슬은 정3품 '판위위시사'였습니다. 이후 '판전객시사'를 지냈으며, 조선 건국 후 개국공신이 되었고, 사망 후 '참찬문하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 정몽주 암살: 1392년 이방원의 명을 받고 조영무, 고여 등과 함께 정몽주를 제거하려 했습니다. 처음에는 변중량에 의해 계획이 누설되었으나, 이방원의 지시로 선죽교에서 정몽주를 암살했습니다.
• 성격 및 평가: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추정됩니다. 의전이나 외빈 접대와 같은 예조 쪽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보아, 무예뿐만 아니라 학식도 갖추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 생애 및 업적: 임진왜란 당시 양산군수로 재직 중이었습니다. 왜란이 발발하자 동래성으로 달려가 동래부사 송상현과 함께 끝까지 싸우다 전사했습니다.
• 관직: 제주판관, 무장군수, 영암군수, 양산군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 임진왜란 참전: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래부사 송상현과 함께 항전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노모를 두고 다시 동래성으로 돌아가 왜군에 맞서 싸웠으나, 동래성이 함락되면서 전사했습니다.
• 사후 추증: 그의 충절과 효행이 알려져 호조참판에 추증되었으며, 동래 안락서원, 양산 충렬사, 장성 모암서원에 배향되었습니다.

• 조영규 (曺泳珪, 1913 ~ 1986): 대한민국의 정치인입니다.
• 조영규 (趙暎奎, 1947 ~ ): 대한민국의 전직 함안군수입니다.
• 조영규 (趙映奎, 1858 ~ 1933): 1901년 벼슬길에 올라 헌릉 참봉, 1902년 6품직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