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포나루터 익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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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조포나루터 익사 사건은 1963년 10월 23일에 경기도 여주시(당시 여주군) 조포나루터에서 발생한 나룻배 침몰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안양남초등학교(당시 흥안초등학교)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총 49명이 익사했습니다.
사고 원인:
- 정원 초과: 나룻배의 승선 정원을 2배 초과하여 승객을 태웠습니다.
- 과속: 나룻배를 밀어주던 모터보트가 과속했습니다.
- 낡은 선박: (2020-11-07) 사고를 낸 나룻배는 폭 2m, 길이 20m의 낡은 배였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사고 경과:1. 안양 흥안초등학교 5, 6학년 학생들이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로 소풍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2. 학생들이 탄 나룻배가 남한강 상류 조포나루터에서 침몰했습니다.
3. 이 사고로 어린이 37명, 교사와 학부모 12명 등 총 49명이 익사했습니다.
사고 이후:
- 이 사고로 1962년 5월 15일 착공한 여주대교 공사를 서둘러서 사고 다음 해인 1964년 8월 10일 조기 개통하고 조포 나루는 폐쇄했습니다.
- 1994년 천송 2리 조포마을과 조포나루회에서 옛 자리에 표석을 세워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조포나루는 조선시대 마포나루, 광나루, 이포나루와 함께 남한강 4대 나룻터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는 황포돛배만이 오가는 관광지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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