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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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중(朱京中, 1959년 4월 22일 ~ )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다.

## 생애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월산리 내청마을에서 아버지 주영식과 어머니 박삼덕 사이의 2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율촌중학교, 순천고등학교(28회),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78학번)를 졸업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 시절 김태균, 김대우, 장기철 감독 등과 함께 교내 영화 동아리 '울림'을 결성하여 활동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키웠다. 충무로 생활은 상업 영화로는 최초로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인 <부활의 노래>(이정국 감독)의 제작사 새빛영화제작소 대표를 맡으면서 시작되었다.

영화감독의 꿈은 2002년 함세덕 원작의 <동승>으로 이루었다. 영화 <동승>은 어머니를 애타게 기다리는 동자승 도념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총각스님 정심, 그리고 때로는 할아버지처럼 자상하고 때로는 무서운 큰스님이 함께 지내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경중 감독이 감독, 각본, 제작까지 맡았다. <동승>은 2002~2003년에 걸쳐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카고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등 32개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등 10여 개의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했다.

## 작품 목록

### 영화

• 1991년: 《부활의 노래》 (제작)
• 2003년: 《동승》 (감독, 각본, 제작)
• 2010년: 《나탈리》 (감독)
• 2011년: 《현의 노래》 (감독)
• 2023년: 《동대문》 (감독)

• 2002년: 상하이국제영화제 각본상 (《동승》)
• 2003년: 미국 티뷰론국제영화제 최우수아동영화상 (《동승》)
• 2003년: 프랑스 아노네국제영화제 관객상 (《동승》)
• 2003년: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동승》)
• 2003년: 시카고영화제 관객상 (《동승》)
• 2003년: 포르투갈 페스트로이아국제영화제 최우수신인배우상 (《동승》)
• 2003년: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올해의 베스트10 한국영화 (《동승》)
• 2003년: 황금촬영상 영화제 동상 (《동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