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항

1. 본문

주문진항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항구입니다. 1927년 6월에 개항한 오래된 항구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국가어항 중 하나입니다.
주문진항의 특징:

• 주요 어종: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동해의 특성상 오징어, 양미리, 명태, 청어, 멸치 등 다양한 어종이 잡힙니다. 특히 오징어가 유명합니다.
• 어시장: 주문진항에는 주문진수산시장, 재래어시장, 어민수산시장, 건어물골목, 회센터 등 다양한 어시장이 있어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시설: 920m의 방파제, 799m의 방사제와 돌제, 1,140m의 물양장, 827m의 호안·월류제 등의 시설물을 갖추고 있으며, 항내수면적은 21만 제곱미터입니다.
• 교통: 강릉과 양양을 잇는 동해고속도로 개통 이후 강릉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역사:
• 일제강점기에는 '조선해양조사연안정지관측개소'로 지정되어 정지관측이 시행되었습니다.
• 6.25 전쟁 초기에는 미군과 조선인민군 사이에 주문진항 해전이 벌어졌습니다.
• 1990년대에는 수질 악화로 인해 해수교환방파제가 설치되었고, 이후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 주말 관광객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4년 주차타워가 건설되었습니다.
• 기타:
• 주문진항 북쪽에는 석호인 향호가 있습니다.
• 동해북부선 역이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6.25 전쟁으로 인해 무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