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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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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주범망경(注梵網經)은 송나라 승려 혜인(惠因)이 《범망경(梵網經)》에 주석을 추가한 책입니다. 1095년에 판각되었다는 기록이 서문에 있습니다.
범망경(梵網經)


  • 원래 명칭: 범망경노사나불설보살심지계품제십(梵網經盧舍那佛說菩薩心地戒品第十)
  • 내용: 노사나불이 설한 보살의 마음가짐과 계율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경전입니다. 보살이 수행하며 지켜야 할 계율을 설하고 있으며, 대승불교의 보살 정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경전으로 여겨집니다.
  • 구성:
  • 상권: 보살의 수행 단계를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廻向), 십금강심(十金剛心), 십인법(十忍法), 십원(十願) 등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 하권: 대승 보살이 지켜야 할 10가지 중대한 계율(10중대계)과 48가지 가벼운 계율(48경계)을 제시합니다. 하권은 '보살계본(菩薩戒本)'이라고도 불립니다.

주범망경(注梵網經) 관련 추가 정보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된 주범망경은 사주단변(四周單邊) 형식으로, 본문에는 계선(界線)이 없고, 반엽(半葉)의 행자 수는 6행 16자, 주쌍행(註雙行)은 25자입니다.
  •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된 주범망경이 여러 점 있습니다. (보물 제894-1호, 제894-2호 등)


주범망경은 범망경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주석서로서, 불교 경전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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