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당

1. 본문

중산당(中山堂)은 타이완 타이베이시 중정구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입니다. 원래 이름은 타이베이 공회당(台北公會堂)이었으며, 1928년 일제 시대에 히로히토 천황 즉위를 기념하여 지어졌습니다.
주요 특징:

• 건축 양식: 옅은 녹색 벽돌로 지어졌으며, 방공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창문은 고전적인 도안으로 장식되어 있고, 스페인 회교식 스타일을 띄고 있습니다.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외관은 대칭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 역사적 중요성: 일제 시대에는 주요 행사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에는 국민정부가 타이완 토지를 반환받을 때 일본이 항복 문서에 서명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광복 이후에는 손문의 호를 따서 '중산당'으로 개칭되었습니다.
• 현재 용도: 현재는 공연장, 전시장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내부에는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오래된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층에는 '차이밍량'이라는 카페도 있습니다.
• 위치: 시먼딩 인근의 옌핑난루(延平南路) 98번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시먼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총통부 등 타이베이의 역사적인 장소들과 가깝습니다.

• 1936년에 건립되었습니다.
•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 내부에는 항일 전투 승리 기념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