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광덕사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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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광덕사 석조여래입상은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광덕사에 있는 고려 시대의 석불입니다. 1980년 11월 13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광덕사 석조여래입상 특징:

• 크기: 전체 높이 4.81m, 불상 높이 3.98m, 대좌 높이 0.83m의 거대한 불상입니다.
• 형태: 원형 연화대좌 위에 서 있는 입불(立佛) 형태입니다.
• 얼굴: 긴 얼굴에 눈은 반쯤 뜨고 정면을 바라보고 있으며, 목에는 3개의 줄 삼도(三道)가 있습니다.
• 인상: 위엄이 있으면서도 자비로운 인상을 풍깁니다.
• 제작 시기: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됩니다.

• 광덕사는 1949년 이묘연 보살이 석불의 현몽을 얻어 초암 3칸을 세우고 조석 공양을 올리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광덕사의 '광덕'은 마을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 광덕사 주변은 옛 폐사지로 추정되며, 파손된 탑 부재와 와편 등이 발견됩니다.

• 광덕사 석조여래입상은 '미륵댕이절' 혹은 '천광사'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 불상은 대형의 원형 연화대좌를 밟고 서 있는데, 5m에 가까운 육중한 거구가 위압적입니다.
• 존상은 전면이 미세하게 앞으로 기운 감이 있지만, 균형 잡힌 각부 표현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