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신경행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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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신경행 묘소는 충청북도 증평군 증평읍 남차리 산3-1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4년 9월 17일 충청북도 기념물 제13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신경행(1547~1623)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백도(伯道), 호는 조은(釣隱)입니다. 1573년(선조 6) 진사시에 합격하고, 1577년 별시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임진왜란 때에는 한산군수로 부임하여 이몽학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워 청난공신 3등에 책록되고 영성군에 봉해졌습니다. 관직은 충청도병마절도사에 이르렀으며, 사후 예조판서에 추증되었습니다.
묘소는 봉분의 크기가 가로 5m, 세로 5m, 높이 2m이며, 봉분 앞에는 상석, 묘비, 망부석, 문관석 등이 있습니다. 2005년에 동자석이 분실되어 새로 조각해 설치했습니다. 묘소 아래에는 1969년에 세운 신도비와 2005년에 다시 건립한 신도비가 있습니다.
묘소는 증평읍사무소에서 증천교를 지나 청원군 초정 방면으로 540번 지방도를 따라 약 3.3km 지점에 있는 죽리초등학교 직전 덕상교에서 공수부대를 지나 2km 거리에 있는 남차1리 마을 맞은편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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