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귀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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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지노귀굿은 한국의 전통적인 굿의 한 종류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극락세계로 보내기 위해 행하는 의식입니다. 다양한 명칭과 지역별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노귀굿의 의미와 종류:
- 진오기굿/지노귀굿: 경기도 일대에서 전해 내려오는 굿으로, 죽은 지 49일 안에 무당을 불러 행하며, 바리공주 설화가 구송됩니다. 오구굿이라고도 불립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망자천도굿, 진혼귀굿, 지로귀굿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 황해도 지노귀굿: 망자의 극락천도를 빌기 위해 행하는 굿입니다.
- 진오기굿 (디지털남양주문화대전):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저승으로 인도하는 무속 의례입니다. 씻김굿, 오구굿과 기능이 유사하며, 지노귀굿, 망자천도굿, 진혼귀굿, 지로귀굿 등으로 불립니다.
지노귀굿의 목적과 특징:
- 망자의 극락왕생: 지노귀굿의 주된 목적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극락세계로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 생전의 한 풀이: 굿을 통해 망인이 생전에 풀지 못한 한을 풀고 저승으로 갈 수 있도록 합니다.
- 산 사람의 정화: 산 사람은 죽음의 부정에서 벗어나 이승에 남는 생사의 분리가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 도령과 길가름: 지노귀굿의 도령과 길가름은 씻김굿이나 오구굿의 길닦음과 같이 망인을 저승으로 보내는 의식입니다.
조상굿과의 관계:조상굿은 후손을 보살펴주는 가신인 조상신을 모시는 굿거리입니다. 지노귀굿은 불행하게 죽은 영혼들이 사령제(씻김굿, 오구굿, 수왕굿, 망묵, 해원굿 등)를 받은 뒤에 조상신으로 인정받게 되는 과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조상굿은 단독으로 행해지는 경우는 드물고, 다른 굿에서 한 거리를 차지하여 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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