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부인

1. 본문

지소부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소부인은 두 명이 존재합니다. 혼동을 피하기 위해 각각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지소태후 (只召太后, ? ~ 574년 이후):

• 신라 법흥왕의 딸이자 진흥왕의 어머니입니다.
• 법흥왕의 동생인 입종 갈문왕과 결혼하여 진흥왕(삼맥종)을 낳았습니다.
• 진흥왕이 7세의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섭정을 통해 신라를 다스렸습니다 (540년 \~ 551년).
• 섭정 기간 동안 이사부, 거칠부 등의 보좌를 받아 국정을 운영했습니다.
• 545년에는 이사부의 건의로 거칠부에게 국사(國史)를 편찬하게 했습니다.
• 흥륜사를 완공하고 불교를 중흥시키는 등 여러 업적을 남겼습니다.

• 신라 태종무열왕(김춘추)과 문명왕후(김문희)의 딸입니다.
• 김유신의 두 번째 부인입니다.
• 《삼국사기》에는 '지조(智照)'로,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는 '지소(智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 김유신이 60세가 되던 해(655년)에 결혼했습니다.
• 김유신과의 사이에서 5남 4녀를 두었으며, 그중 둘째 아들은 김원술입니다.
• 712년 성덕왕이 지소부인에게 '부인(夫人)' 작위를 내리고 매년 곡식 1,000석을 주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