쨍하고 해뜰 날

1. 본문

"쨍하고 해뜰 날"은 1975년에 발표된 가수 송대관의 노래 제목입니다.
노래 가사:

• 꿈을 안고 왔단다 내가 왔단다
• 슬픔도 괴로움도 모두 모두 비켜라
• 안 되는 일 없단다 노력하면은
•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뛰고 뛰고 뛰는 몸이라 괴로웁지만
• 힘겨운 나의 인생 구름 걷히고
• 산뜻하게 맑은 날 돌아온단다
• 쨍하고 해뜰 날 돌아온단다

• 희망과 긍정: "쨍하고 해뜰 날"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결국 좋은 날이 올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서민들의 애환: 1970년대 당시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서민들에게 큰 위로와 공감을 얻으며, "국민가요"로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쨍하고"는 해가 뜨는 모습을 묘사하는 부사로, 햇살이 아주 강하고 맑은 날을 의미합니다.

• 원래 가사는 '운명아 비켜라 내가 지나간다 / 떠도는 놈이라 괄시 말아라 / 쨍하고 해 뜰 날 있을 거니까' 였으나, 당시 정권에서 '해'가 김일성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 8년 차 무명 가수였던 송대관은 이 노래로 데뷔 8년 만에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 2025년 2월 7일, 가수 송대관이 심장마비로 별세하였고, 그의 영결식에서 조가로 "쨍하고 해뜰날"이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