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계경

1. 본문

참전계경(參佺戒經)은 배달 시대부터 내려오는 한민족의 윤리 교과서로, 완전한 인간이 되는 길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인간이 세상을 살면서 행하거나 겪는 모든 일을 366가지로 분류하여 그 처신을 알려주는 가르침을 담고 있으며, 8가지 강령과 366조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전계경의 의미:

• 참(參): 참여하다, 가지런히 하다, 바르게 하다.
• 전(佺): 사람 인(人) + 온전할 전(全), 사람을 고쳐서 완전하게 하다.
• 계(戒): 계율, 가르침.

• 배달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민족의 윤리 교과서로 알려져 있습니다.
• 단군 왕검이 백성을 다스리는 데 사용한 통치 교본으로, 특히 가르침을 전하고(교화) 그에 따라 다스리는(치화) 데 활용되었습니다.
• 고구려 시대에 재상 을파소에 의해 현재와 같은 8강령 366절목의 체계로 정리되었습니다.
• <단군세기>에서는 상제님의 덕을 찬양하는 <어아가>가 참전계가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8가지 강령 (팔리, 八理): 성(誠), 신(信), 애(愛), 제(濟), 화(禍), 복(福), 보(報), 응(應)
• 성(誠): 정성, 참됨
• 신(信): 믿음, 신뢰
• 애(愛): 사랑, 아낌
• 제(濟): 구제, 도움
• 화(禍): 재앙, 불행
• 복(福): 복, 행복
• 보(報): 보답, 갚음
• 응(應): 응함, 결과

• 366가지 조목 (366사, 366事): 인간이 살면서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가르침과 행동 지침

• 대종교의 계시 경전 중 하나로, 천부경, 삼일신고와 함께 '천부삼경'으로 불립니다.
• '팔리훈(八理訓)' 또는 '성경팔리(性經八理)'라고도 불립니다.
• 1965년 박로철이 《단군예절교훈성경8리36사》라는 제목으로 출판했고, 1972년 단단학회에서 《참전계경》이라는 이름으로 출판했습니다. 2015년부터 대종교에서는 《참전계경》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인간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 일어나는 현상들을 분류하고, 홍익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 일상생활에서의 윤리적인 덕목 실천을 통해 구도의 목적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참전계경의 참된 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