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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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스웨덴 작가 요나스 요나손(Jonas Jonasson)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2009년 출간된 이 소설은 전 세계 35개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13년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연극 소개:

• 국내 초연: 2018년, 연극열전7의 두 번째 작품으로 국내 초연되었습니다.
• 제작: 지이선 작가와 김태형 연출을 비롯한 국내 창작진에 의해 재탄생된 창작 연극입니다.
• 재공연: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 2019년 11월 26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재공연되었습니다. 2020년 8월에는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었으나 취소되었습니다.
• 수상: 원작 소설은 2010년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1년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1년 독일 M-피오니어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줄거리:100세 생일을 맞은 알란은 양로원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창문을 넘어 탈출합니다. 그는 남다른 배짱과 폭탄 제조 기술을 가진 인물로, 20세기 역사적 사건들에 본의 아니게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양로원을 나온 알란은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게 되고, 이로 인해 갱단과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의 여정에는 알란만큼이나 황당한 인물들이 합류하게 되고, 스페인, 미국, 중국, 이란, 러시아, 북한 등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100년간의 모험을 펼칩니다.
특징:

• 1인 다역: 5명의 배우가 60여 명의 주요 인물(코끼리, 강아지, 고양이 등 포함)을 연기하며, '이름표'를 활용하여 배역을 구분합니다.
• 무대 연출: 스웨덴, 스페인, 미국, 중국, 이란, 인도네시아, 프랑스, 북한 등 알란이 100년 동안 거쳐 간 다양한 나라와 인물들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 장치와 소품을 활용합니다.

주제:연극은 100세 노인 알란의 모험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유머와 위트를 잃지 않으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