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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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현(處仁縣)은 지금의 용인시 남사면을 중심으로 용인시의 서남부에 있던 지역입니다. 고려시대부터 수주(水州)에 속한 처인부곡(處仁部曲)으로 존재했습니다.
역사:

• 고려 시대: 고려 현종 때부터 "처인"이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습니다. 1232년 몽골 침입 당시 처인성 전투에서 승리한 공으로 처인부곡이 처인현으로 승격되었습니다.
• 조선 시대: 1397년(태조 7년)에 현감이 배치되었고, 1413년(태종 13년)에 용구현과 통합되어 용인현이 되었습니다. "용인"이라는 지명은 용구현의 "용(龍)" 자와 처인현의 "인(仁)" 자를 합쳐 만들어졌습니다.

• 처인현의 행정구역 및 치소에 관한 내용은 거서현 및 처인구 문서를 참고하면 됩니다.
• 용인시 처인구는 처인현에서 이름이 유래되었으며, 2005년에 개청했습니다.
• 처인구의 명칭은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을 막아낸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처인(處仁)'은 용인(龍仁)의 옛 이름으로, 처인성, 처인 문화제, 처인 음악제 등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