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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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는 1960년대 북한에서 만들어진 집단 창작 음악극 '청산리 사람들' 중 작곡가 김옥성이 작곡하고, 김영규가 민요 풍년가를 바탕으로 편곡한 관현악곡입니다. 원래는 합창곡이었으나, 관현악곡으로 편곡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

• 원곡: 1960년 김옥성이 작곡한 음악극 '청산리 사람들'의 마지막 합창 부분.
• 편곡: 김영규가 민요 풍년가를 바탕으로 관현악곡으로 편곡.
• 특징: 휘모리 장단의 경쾌하고 역동적인 선율, 변화무쌍한 전조가 특징이며, 청산리 농민들의 생활 모습과 풍년을 이룩한 기쁨을 표현.
• 악기 편성: 꽹과리, 징, 개량 새납 등 민속 타악기와 죽관악기가 추가된 배합관현악 편제.
• 남한에서의 연주: 2000년 조선국립교향악단의 서울 공연에서 연주됨 (순수 기악곡이므로 가능).

• "청산벌"은 북한의 청산리 협동농장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 원곡은 수령과 당의 은덕을 기리는 가사 때문에 남한에서는 금지곡이지만, 관현악 편곡은 순수 기악 작품으로 연주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