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정북동 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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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정북동 토성(淸州 井北洞 土城)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정북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곽으로, 1999년 10월 2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1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위치 및 특징:

• 청주시 북쪽 미호천변 평야의 중심에 위치한 평지 토성입니다.
• 정확한 축조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평지에 축조된 방형 토성이라는 점과 최근 발굴조사 결과 출토된 유물로 보아 청동기 말기나 원삼국시대인 2∼3세기 경에 최초로 축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 1744년(영조 20)에 상당산성의 승장으로 있던 영휴(靈休)가 쓴 『상당산성고금사적기(上黨山城古今事蹟記)』에 관련 기록이 있습니다.
• 성벽의 둘레는 675m, 높이는 3.5m가량입니다.

• 현존하는 토성 중 보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토성 중 하나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 6차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백제 한성기 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설과 신라 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 사진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 최근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촬영지로도 활용되었습니다.
• 토성 둘레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봄과 여름에는 초록빛, 가을에는 갈대숲,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