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산덕리 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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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청주 산덕리 태실(淸州 山德里 胎室)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에 있는 조선 왕실의 태실입니다. 1993년 6월 4일에 충청북도 기념물 제8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태실은 조선 선조 21년(1588)에 태어난 선조의 일곱 번째 아들 인성군(仁城君)의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실비의 비문에 '만력십육년무자(萬歷十六年戊子)'에 세운 '아지씨(阿只氏)'의 태실이라는 명문이 있어, 1588년(선조 21)에 선조와 정빈 민씨 사이에서 태어난 인성군의 태실로 추정됩니다.
산덕리 태실은 현재 봉분과 태실비가 남아 있습니다. 봉분 안에 묻혀있는 태함(胎函)은 석회암으로 만든 반구형(半球形) 덮개돌을 갖춘 원통 모양입니다. 석함과 덮개돌을 따로 만들어, 석함 안에 태항아리를 넣고 봉분을 조성하였습니다.
태실과 태실비는 1928년경에 도굴된 후 유실되었던 것을 1994년에 청주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에 의하여 원형대로 복원되었습니다.
태실이 있는 산 이름이 '태봉(胎峰)'이 된 것은 여기에 태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 청주 산덕리 태실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이름 | 청주 산덕리 태실 |
| 로마자 표기 | Cheongju Sandeokri Taesil |
| 한자 표기 | 淸原 山德里 胎室 |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산덕리 411 |
| 문화재 지정 정보 | |
| 국가 | 대한민국 |
| 유형 | 기념물 |
| 지정 번호 | 86 |
| 지정일 | 1993년 6월 4일 |
| 관리 | 청원군 |
| 수량 | 2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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