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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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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크로아티아어: Kraljevina Hrvatska i Slavonija, 헝가리어: Horvát-Szlavón Királyság, 독일어: Königreich Kroatien und Slawonien)은 1868년부터 1918년까지 존속했던 왕국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구성국 중 하나였습니다.
역사:


  • 1868년 크로아티아 왕국과 슬라보니아 왕국이 크로아티아-헝가리 타협(Nagodba)을 통해 하나의 왕국으로 통합되면서 성립되었습니다. 이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에서 헝가리 왕국의 일부(성 이슈트반 왕관령, Transleithania)로 간주되었지만, 행정, 교육, 종교, 사법 분야에서 자치권을 가졌습니다.
  •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은 달마티아 왕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며 '삼위일체 왕국 크로아티아, 슬라보니아, 달마티아'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달마티아는 오스트리아 제국의 일부(Cisleithania)였습니다.
  •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갈 무렵,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에서 독립하여 슬로베니아인, 크로아티아인, 세르비아인국에 합류했습니다. 이 국가는 이후 세르비아 왕국과 통합되어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슬로베니아인 왕국(Kingdom of Serbs, Croats and Slovenes, 구어체로는 유고슬라비아)이 되었고, 1929년에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정치:

  •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은 오스트리아 황제가 겸임하는 크로아티아, 슬라보니아, 달마티아의 왕이 통치했으며, 왕이 임명한 반(Ban)이 총독 역할을 했습니다.
  •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의회(Sabor)가 입법권을 행사했지만, 헝가리가 재정 등 주요 사안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영토:

  • 크로아티아-슬라보니아 왕국은 현재 크로아티아의 북부 지역(슬라보니아 포함)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슬라보니아는 10세기에 크로아티아 왕국에 포함되었으며, 1744년부터 1868년까지 크로아티아 왕국의 자치 왕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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