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빌리티스의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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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빌리티스의 딸들 (Daughters of Bilitis)

• 미국의 첫 레즈비언 단체: 195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성된 "빌리티스의 딸들(Daughters of Bilitis, DOB)"은 미국 최초의 레즈비언 시민 및 정치 권리 단체입니다.[2, 7] 이 단체는 레즈비언 바에 대한 경찰의 급습과 괴롭힘이 빈번했던 시기에, 레즈비언들을 위한 안전한 사교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비밀 소셜 클럽으로 시작되었습니다.[2, 9] 단체명은 프랑스 시인 피에르 루이(Pierre Louÿs)의 시집 "빌리티스의 노래(Songs of Bilitis)"에서 따왔으며, 빌리티스는 그리스 시인 사포와 낭만적인 관계를 맺은 여성 캐릭터입니다.[7]
• 활동 내용: DOB는 회원을 확보하면서 커밍아웃을 두려워하는 여성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권리와 동성애 역사에 대해 교육하는 데 주력했습니다.[2, 9] 1956년부터 1972년까지 레즈비언 잡지 "래더(The Ladder)"를 발행하기도 했습니다.[2]
• 한국 드라마: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로 방영된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은 50대, 30대, 10대 여성 동성애 커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단막극입니다.[5, 8] 각 커플에게 할당된 시간은 20분 남짓이며, 여성 동성애를 정면으로 다룬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주목받았습니다.[4, 5]

• 등장인물: 50대 박명희(최란 분)와 최향자(김혜옥 분), 30대 강한나(한고은 분)와 이영은(오세정 분), 10대 김주연(진세연 분)과 윤여경 등 다양한 세대의 레즈비언 커플이 등장합니다.[3, 4, 5]
• 옴니버스 형식: 세 쌍의 여성 동성애 커플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입니다.[10]
• 논란: 여성 동성애를 전면에 다루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