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광무

1. 본문

탁광무(卓光茂)는 고려 시대의 문신이자 정치인입니다. 본관은 광산(光山)이며, 자는 겸부(謙夫), 호는 경렴정(景濂亭), 시호는 문정(文正)입니다.
주요 활동:

• 1331년(충혜왕 1) 문과에 급제했습니다.
• 1365년(공민왕 14) 내서사인(內書舍人)을 지냈습니다.
• 1366년 좌사의대부(左司議大夫)를 거쳐 예의판서(禮儀判書)와 집현전제학(集賢殿提學) 등을 역임했습니다.
• 만년에는 광주(光州)에 정자를 짓고 은거하며, 이제현(李齊賢)이 그 정자를 경렴정(景濂亭)이라 이름 지었습니다.
• 신돈 일파의 전횡에 맞서다 모함을 받고 낙향하기도 했습니다.

• 아버지는 집현전대제학을 지낸 탁문위(卓文位)입니다.
• 처는 문의박씨(文義朴氏)로 박지연(朴之衍)의 딸입니다.
• 동생은 탁광손(卓光孫)입니다.
• 아들은 탁신(卓愼)이며, 탁신 역시 문인으로 활동했습니다.

• 문집 『경렴정집(景濂亭集)』이 『광산탁씨세고(光山卓氏世稿)』 속에 전해집니다. 2019년에는 『경렴정집』이 국역으로 발간되기도 했습니다.

• 시호는 문정(文正)이며, 성균관제학과 동지춘추관사에 추증되었습니다.
• 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구수리에 있는 안동 세덕사(世德祠)에 아들 탁신과 함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