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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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泰安半島)는 대한민국 충청남도 북서부에 위치한 반도입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충청남도 태안군, 서산시, 당진시가 이에 속합니다.
지리적 특징:

• 위치: 충청남도 서북단에서 황해(서해)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 지형: 구릉성 산지가 많고, 좁은 곡저평야와 완만한 경사의 구릉지가 분포합니다. 하천과 평지의 발달은 상대적으로 미약합니다.
• 해안선: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선의 드나듦이 복잡하고 천수만, 가로림만과 같이 입구가 좁은 내만이 발달했습니다.
• 주변 섬: 태안반도 앞에는 약 130여 개의 섬이 있습니다.
• 리아스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간척지가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 태안군: 태안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해안 국립공원을 포함하고 있는 곳으로, 559.3km에 달하는 해안선과 다양한 크기의 114개의 섬들이 있습니다.
• 서산시: 태안반도의 동쪽에 위치하며, 육로로 연결되는 유일한 지역입니다.
• 태안해안국립공원: 태안반도를 중심으로 북쪽의 가로림만에서 남쪽의 안면도에 이르는 국립공원입니다. 넓게 펼쳐진 모래언덕(사구)이 특징적입니다.
• 신두리 해안사구: 태안군 원북면에 위치한 해안사구로, 한국 최대의 모래언덕 중 하나입니다.
• 꽃지해수욕장: 안면도에 위치한 유명한 해수욕장입니다.
• 만리포해수욕장: 태안반도 서쪽 끝에 위치하며, 긴 해안선을 자랑합니다.

• 태안: 고려 충렬왕 24년(1298년)에 '태안'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으며, 이는 "나라가 평화롭고 백성이 평안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자염: 18세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한국 서해안 특유의 전통적인 소금 생산 방식인 '자염'으로 유명합니다.

• 교통: 과거에는 서산시를 통해서만 육로로 이동할 수 있었으나, 2021년 12월 보령 해저터널 완공으로 안면도 남쪽 끝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경로가 생겼습니다.
• 경제: 태안반도 북동쪽 끝에는 한국서부발전의 화력발전소가 있으며, 태안군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 관광: 아름다운 해변, 석양, 신두리 사구, 드라마틱한 절벽, 울창한 숲 등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태안에는 약 30개의 해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