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연극)

1. 본문

연극 "태(胎)"는 여러 차례 공연된 한국의 희곡입니다. 다음은 연극 "태"에 대한 정보입니다.
개요:

• 작가: 오태석
• 초연: 1974년 4월 동랑레퍼토리 극단 (연출: 안민수)
• 주제: 세조의 왕위 찬탈(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죽음을 넘어 존속하는 삶의 가치와 생명의 끈, 그리고 한국인의 모태 본능을 탐구합니다.
• 특징: 역사적 사실에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한국적이고 제의적인 느낌을 강하게 표현했습니다.

• 줄거리: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잡은 수양대군(세조)이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는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 등장인물: 수양대군(세조), 단종, 사육신 등 역사적 인물들과 더불어 극적 허구가 가미된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 상징: "태"는 생명의 끈이자 삶의 기반을 상징하며, 작품 속에서 생명 창조와 삶의 계승을 위한 희생을 보여줍니다.

• 1976년: 미국 뉴욕 라마마 극장(La MAMA E.T.C) 초청 공연
• 1986년: 아시안게임 초청 공연
• 1987년: 일본 초청 공연 (NHK TV 방영)
• 1997년: 국립극단 제172회 공연
• 2000년: 국립극단 우수레퍼토리 선정, 50주년 기념 공연
• 2006년: 국립극장 국가브랜드공연 지정
• 2007년: 국립극장 국가브랜드공연 (2차)
• 2009년: 일본 재초청
• 2011년: 박병도 각색 및 연출
• 2016년: 원로연극제 (오태석 연출)

• 한국 현대 희곡 중 명작으로 손꼽히며, 한국 연극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 한국 전통 미학의 현대화와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이룬 작품으로, 국립극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국가 브랜드 공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초청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 2024년 3월 17일에 유튜브에 연극 "태"의 주요 장면(20분)을 편집한 영상이 게시되었습니다.
• 연극 대본은 책으로도 출판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