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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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너 상(Turner Prize)은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현대 미술상 중 하나로, 1984년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에 의해 제정되었습니다. 이 상은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중반까지 활동한 영국의 낭만주의 화가 조셉 말로드 윌리엄 터너(Joseph Mallord William Turner)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습니다.
목적 및 특징:

• 한 해 동안 주목할 만한 활동을 한 영국 예술가 또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 수여됩니다.
• 현대 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미술적 시도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 수상자는 2만 파운드(한화 약 4000만 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 1991년부터 영국의 방송사 '채널4'가 주요 후원사로 참여하여 시상식이 생중계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 원래는 국적이 영국인 예술가에게만 자격이 주어졌으나, 현재는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확대되었습니다.
• 2017년 이전에는 50세 미만이라는 나이 제한이 있었지만, 현재는 폐지되었습니다.
• 매년 12월에 수상자를 선정하며, 후보자들의 전시는 격년으로 런던 외 지역에서 개최됩니다.

• 데이미언 허스트, 애니시 커푸어, 리처드 롱, 앤서니 곰리 등 유명 작가들이 터너 상을 수상했습니다.
• 충격적이거나 도발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논란이 되기도 합니다.
• 2019년에는 최종 후보 4명이 공동 수상하는 이례적인 ঘটনা가 발생했는데, 이는 "공통성, 다양성, 연대성"을 강조하기 위한 예술가들의 요청을 심사위원단이 수용한 결과였습니다.
• 2021년에는 후보 전원이 컬렉티브(Collective)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2024년 터너 상 최종 후보가 선정되었으며, 이 상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전시나 미술 활동을 보여준 예술가에게 수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