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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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평면(坡平面)은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의 면이다. 파평 윤씨의 관향이기도 하다. 본래 파주군 지역으로 옛날 이곳에 파평현이 있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다.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6542호에 의하여 적성면의 장파리를 편입하여 8개 리가 되었고,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제11027호에 의하여 이천리를 문산읍에 넘겨주어 현재 7개 리가 되었다. 파평면은 1896년 조선말(고종 3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파평면'으로 개칭한 이래 1899년 파평면 두포리 장포동에 파평면 청사를 신축하였으나 1951년 6.25사변으로 면청사가 소실되었다. 파평면의 행정중심지 마을은 금파리이다. 금파리는 본래 파평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장포리, 금곡리, 눌노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금곡(金谷)의 '金'자와 장파(長坡)의 '坡'자를 따서 붙인 이름이다. 율곡 이이(李珥)선생의 본향인 파평면 율곡리 임진강변에 위치한 화석정(花石亭)은 원래 고려말 대유학자인 길재(吉再)와 관련이 있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문헌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