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우정 해장국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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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우정 해장국거리는 경상북도 경주시 황오동에 위치한 해장국 가게 밀집 지역입니다. 황오동 팔우정 삼거리 서남쪽 태종로변에 있으며, 경주역과 터미널이 가까이 있습니다.
역사:

• 해방 전후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0년대 후반부터 팔우정 삼거리 주변에 해장국집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 1980~90년대에는 30여 곳의 해장국집들이 성업하며 경주의 명물거리로 자리 잡았습니다.
• 2000년대 들어 쪽샘지구 정비사업으로 인해 많은 가게들이 이전하거나 문을 닫았고, 현재는 7~8곳 정도가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경주식 해장국을 맛볼 수 있습니다. 멸치 육수에 콩나물, 메밀묵, 신 김치를 넣고, 해조류인 모자반을 넣어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 일반적인 해장국과는 달리 선지를 넣지 않아 맑고 담백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많아, 과거에는 통행금지 시간을 제외하고는 언제나 손님들이 찾던 곳입니다.

• 쪽샘지구 정비사업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해장국집 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 남아있는 가게들도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팔우정 해장국거리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 메밀묵 해장국 (경주식 해장국)
•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 선지 해장국
• 닭개장

• 과거에는 '팔우정 해장국'이라는 유명한 가게가 있었으나, 현재는 주인 할머니의 별세로 문을 닫았습니다.
• 몇몇 가게들은 여러 매체에 소개된 적이 있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