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난트 구축전차

1. 본문

페르디난트 구축전차에 대한 정보를 한국어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페르디난트 구축전차 (Panzerjäger Tiger (P) Ferdinand / Elefant)

• 개발 배경: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운용한 중구축전차입니다. 1942년 헨셸 사와 포르셰 사의 차기 중전차 경쟁에서 포르셰 사의 VK 45.01(P) 모델이 탈락했지만, 이미 생산된 100여 대의 차체를 활용하기 위해 구축전차로 개조되었습니다. (2014-05-17)
• 명칭: 초기에는 설계자인 페르디난트 포르셰 박사의 이름을 따서 '페르디난트'라고 불렸습니다. 쿠르스크 전차전 이후 생존한 차량들을 개량하면서 '엘레판트'(코끼리)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4-05-17)
• 제식명: Sd.Kfz. 184
• 주요 특징:
• 강력한 화력: 8.8cm Pak 43 L/71 주포를 탑재하여 뛰어난 관통력과 공격력을 자랑했습니다. 이 주포는 당시 연합군과 소련군의 주력 전차들을 원거리에서 격파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 두꺼운 장갑: 전면 장갑은 200mm에 달해 강력한 방호력을 제공했습니다.
• 낮은 기동성: 포르셰 티거의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계적 신뢰성이 낮고, 잦은 고장과 낮은 기동성으로 인해 운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제한적인 생산량: 포르셰 티거 차체의 재고를 소진한 후에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 개량 (엘레판트): 쿠르스크 전투 이후 생존한 페르디난트는 다음과 같은 개량을 거쳐 엘레판트로 재탄생했습니다. (2025-02-11)
• 전방 기관총 마운트 신설
• 전면 장갑 강화
• 궤도 폭 확장
• 찌메리트 코팅 추가
• 전차장 큐폴라 추가
• 이 개량으로 인해 중량이 약 5톤 증가했습니다 (65톤 → 70톤).

• 제원 (페르디난트/엘레판트):
• 전장: 8.14m
• 전폭: 3.38m
• 전고: 2.97m
• 전비중량: 65t / 70t
• 승무원: 6명 (전차장, 포수, 장전수 2명, 조종수, 무전수)
• 엔진: 2 x 12기통 마이바흐 HL 120 TRM 가솔린 엔진 (2 x 300 PS)
• 최고 속도: 30km/h (도로), 10km/h (야지)
• 항속 거리: 150km (도로), 90km (야지)
• 주무장: 8.8cm Pak 43/2 L/71
• 부무장: 7.92mm MG34 기관총 (엘레판트에만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