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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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은 조선시대 범죄자를 단속하고 체포하는 역할을 담당했던 포도청 소속의 군사입니다. 포도군사(捕盜軍士)의 줄임말이며, 일반 군인을 의미하는 군졸(軍卒)과는 구별됩니다.
주요 역할:

• 범죄자 단속 및 체포
• 치안 유지 및 순찰
• 화재 예방
• 때로는 죄인 심문

• 포도청 소속 포졸: 기본적인 포졸의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 대령포졸(待令捕卒): 성균관 등 관청에 임시 소속된 포졸입니다.
• 솔행포졸(率行捕卒): 각 관원이 필요에 따라 데리고 다니던 포졸입니다.
• 기타 포졸: 각 지방 관아나 군영에 소속된 포졸입니다.

• 포졸은 포교(捕校)의 지휘를 받았습니다. 포교는 포도부장(捕盜部將) 또는 포도군관(捕盜軍官)이라고도 불렸습니다.
• 포졸들은 범인을 제압하기 위해 육모 방망이를 사용했으며, 이는 포졸임을 나타내는 상징물이기도 했습니다.
• 포도청은 조선 후기 천주교 신자들을 체포하고 처벌하는 역할도 했습니다.
• 1894년 갑오개혁 때 포도청은 경무청(警務廳)으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