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커 루트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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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커 루트비히(Volker Ludwig, 1937년 6월 13일 ~ )는 독일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입니다. 본명은 에카르트 하흐펠트(Eckart Hachfeld)이며, 작가 에카르트 하흐펠트의 아들이자 만화가 라이너 하흐펠트(Rainer Hachfeld)의 형입니다.

루트비히는 동생 라이너와 함께 첫 어린이 연극 《슈토커로크와 밀리필리(Stokkerlok und Millipilli)》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서독에는 어린이 극장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현대 어린이극의 창시자로 여겨집니다.
주요 경력:

• 1965년 "Reichskabaretts Berlin" 설립, 1971년까지 감독 겸 주요 작가로 활동
• "Sesamstraße"(세서미 스트리트)와 "Rappelkiste"의 노래 작사
• 1969년 "Theater für Kinder im Reichskabarett" 인수, 1972년 GRIPS 극장으로 재편성
• 2011년까지 GRIPS 극장 감독, 2016년까지 상임이사 역임
•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37편의 희곡 집필 (공동 작가 포함), 16편의 희곡 노래 작사
• 그의 작품은 50개국 이상에서 공연

수상 내역:

• Brüder-Grimm Prize (4회)
• German Critics' Prize
• Carl von Ossietzky Medal
• International Theatre Institute (ITI) Prize
• DER FAUST Theatre Prize
• German Drama Prize
• Alice Salomon Poetics Prize
• Palatinate Prize for Literature
• Federal Cross of Merit
• Order of Merit of the State of Berlin

GRIPS 극장과 '지하철 1호선':루트비히는 1969년 어린이 극장을 설립했고, 1972년 이 극장은 그립스 극장(Grips Theater)이 되었습니다. 그립스 극장의 가장 유명한 작품은 1986년에 초연된 《지하철 1호선(Linie 1)》입니다.

《지하철 1호선》은 한국에서도 김민기에 의해 번안 및 각색되어 1994년 초연되었습니다. 김민기 번안의 《지하철 1호선》은 1998년 IMF 당시 한국 사회의 모습을 반영하여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8년까지 4,000회 공연되며 7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루트비히는 한국 공연을 15번 관람하고 "전 세계 2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고 있는 <지하철 1호선> 중 가장 감명 깊게 본 공연"이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는 학전의 '지하철 1호선'에 대해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놀랍도록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냈다. 내 원작보다 훨씬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