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납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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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납치단은 필리핀에서 한국인들을 상대로 납치, 강도, 살인 등을 저지른 범죄 조직입니다. 이들은 2007년 안양 환전소 여직원 살해 사건의 주범들이 필리핀으로 도주하면서 결성되었습니다.
주요 범행:

•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 (2007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의 환전소에서 여직원을 살해하고 1억 8천 5백만 원을 강탈했습니다.
• 필리핀 한인 관광객 납치 및 강도: 필리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하여 금품을 갈취하고, 마약 투여, 성관계 강요 등으로 협박했습니다.
• 필리핀 한인 사업가 납치 살해 사건 (2016년):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한인 사업가 지익주 씨를 납치 살해하고, 유해를 유기했습니다. 이 사건은 필리핀 현직 경찰들이 연루되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 최세용: 필리핀 한인납치단의 주범으로, 2013년 태국에서 검거되어 한국으로 송환,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 김종석, 김성곤: 최세용의 공범으로, 김성곤은 2025년 1월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인도되었습니다.
• 라파엘 둠라오: 필리핀 경찰관으로, 지익주 씨 납치 살해 사건의 주동자 중 한 명입니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 2007년 안양 환전소 살인사건 발생, 주범들 필리핀으로 도주.
• 2011년 김성곤 필리핀에서 검거 (탈옥 후 2012년 재검거).
• 2013년 최세용 태국에서 검거, 한국 송환.
• 2015년 김성곤 임시 인도 방식으로 한국 송환.
• 2016년 필리핀 한인 사업가 납치 살해 사건 발생.
• 2017년 두테르테 당시 필리핀 대통령, 한인 사업가 살해 사건 엄벌 약속.
• 2023년 지익주 씨 살해 사건 1심 판결, 관련 경찰관 등 무기징역, 둠라오 무죄.
• 2024년 7월, 2심 재판부, 둠라오에게 무기징역 선고.
• 2025년 1월, 김성곤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최종 인도.